수원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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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원시에 거의 2년 간 살면서 여러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복지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수원시청,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그리고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입니다.
최근까지 가장 많이 활동하며 감사함을 느끼는 기관이 바로 "여성문화공간 휴"입니다.

처음으로 이 기관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청년여성 1인가구 대상의 "집단상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원시청의 시정소식에서 "청년, 1인 가구, 여성" 대상의 집단상담 게시물이 업로드 되자마자
모든 대상에 속하는 저는 바로 "여성문화공간 휴" 사이트에 방문하여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구경했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여성들이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되어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참여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여러모로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칭찬하는 글을 씁니다.

집단상담은 처음이어서 사전에 조금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임상심리전문가 선생님께서 매 회기마다 너무도 따듯하고 섬세한 진행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상담해주신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알차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아도 되는 건지 너무도 감사하면서도 감동적입니다. 특히나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공공기관에서
해주는 무료 상담을 많이 받아왔으나, 속 시원히 풀리지 않는 갈증에 상담을 자발적으로 받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인도 아닌, 여러 명의 집단 속에서 하는 상담이 참 시작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우선 센터의 시설적인 면에서도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웠지만,
여러 면에서 칭찬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건물을 들어설 때 안내데스크에서 매번 밝게 인사하며 반겨주시는 아저씨게도 감사드리고
이번 프로그램의 담당자 선생님께서도 언제나 유선상이든, 대면으로든 진심이
느껴지는 밝고 친절함으로 모두에게 응대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짜임새있으면서도 매 회기마다 섬세하게 집단상담을 진행해주신 임상심리전문가 선생님께도
끊임없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집단상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따듯한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저처럼 집단상담이 처음이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서로의 얘기에 경청하며 온화하고 배려하는
태도로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이런 비슷한 심화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또 뵐 수 있기를 소소하게나마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