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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게시물 내용

제목39...서른아홉...

등록일
2018.12.1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483
39... 서른아홉. 마흔을 문턱에 두고 마흔 살 넘어가기가 힘들었는지 몸도 마음도 무너졌던 시기이다. 가족에게 힘듦을 토로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계속 징징거리는 어린아이처럼 징징거릴 수만은 없었다. 친구 또한 되돌아올 뒷말들이 걱정되어 쉽게 이야기 할 수도 없었다. 성격상 걱정이 너무되어 쉽게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사정을 이야기 못해서 매일이 일상이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만 했다. 힘내야 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데 난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나만 바라보고 세상의 전부로 봐주는 아이가 있는데 도저히 살아갈 힘이 용기 나지 않을 때 상담을 알아봤다. 사설기관은 너무 비용이 비싸서 만만치 않았는데 알아보던 중 이곳 휴센터를 알았다. 내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너무 힘들 때 힘이 되어주었다. 상담 처음 했을 때는 몇 주간을 쭉 계속 울었다. 그동안의 서러움, 힘든 마음이 눈물로 씻겨 내려가 개운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동안 누구 앞에서 이렇게 가감 없이 내 자신을 내려놓고 울어봤던가... 힘들 때 힘이 되어주시고 다시 웃을 수 있게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많은 다른 힘든 분들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09.08.정자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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