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참여마당

  • 휴 공지사항
  • 포토休소식
  • 언론보도
  • 행사/정보
  • 상담후기
  • 자유게시판
  • 자주하는 질문
  • 자원봉사 신청
수강신청 바로가기수강신청 조회 바로가기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시물 내용

제목집단 상담 이후 후속으로 진행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등록일
2015.07.22
작성자
시**
조회수
2174
안녕하세요?
작년 말, "서툰 엄마여도 괜찮아"라는 프로그램으로
집단 상담을 진행했고 집단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상담 횟수와 기간이 다소 짧게 진행되었고 생각합니다. (보통 집단 상담과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평균 10~15회 진행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라포가 형성된 상담가 선생님을 모시고 다시 한 번 같은 구성원들과 마음을 터놓고 또다른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직면, 치유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확인했습니다.

구성원들 모두 저와 같은 또다른 집단 상담의 기회와
보다 심화된 상담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휴에서는 동아리를 권유해주시지만
상담과는 다른 틀에서 또다른 성격의 모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용자의 수요에 모두 응해주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 저희에게만 특혜처럼 상담을 해주십사 떼를 쓰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현실적인 요청과 기대를 외면하는 것도 휴의 설립 취지를 생각해보면 아닐 듯 하여 글을 남깁니다.

"서툰 엄마여도 괜찮아" 1기가
집단 상담의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후속으로 진행되는 집단 상담이 저희의 개별화된 요구와 심층적인 심리적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무조건 다양한 프로그램, 많은 수요층과 이용자, 실적 등등도 중요하지만
실제 기관을 이용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진실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휴"를 더 "휴"답게 만드는 방법은 아닐런지요.
목록으로
위로